인천 vs 안양
인천 유나이티드가 7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 안양과 K리그1 2026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안양에서 열린 역대 첫 맞대결은 인천의 1-0 승리로 끝났다. 인천은 서울 원정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빈손으로 돌아왔다. 안양도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수적 우위를 잡고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쟁점
‘승점 1점 차 6위’ 인천, 점유율→득점 변환 관건
인천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서울의 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경기를 주도한 인천은 후반 초반 이동률이 제르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무고사, 박승호를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36분 정승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리그 6위로 순항하고 있는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7득점 2실점을 기록했지만, 김천·광주전에서 7골을 몰아쳤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무득점이었다. 다만 경기당 득실점 비율(경기당 평균 1.31골, 1.13실점)은 나쁘지 않다. 인천은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서재민-이명주-제르소-이동률로 이어지는 측면 공격을 자주 구사하고 있다. 관건은 이 점유를 무고사(7골)와 페리어(4골)의 슈팅 기회로 연결하는 일이다.
변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무고사의 선발 복귀 여부다. 안양이 중앙을 좁혀 나오면 제르소·이동률의 측면 돌파, 후반 교체 카드의 활용도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점유율보다 문전에서의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하다.
‘무승부만 8번’ 안양, 인천전 첫 패배 설욕 다짐
안양은 지난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 75초 만에 완델손에게 기습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안양은 후반 포항 신광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그러나 완델손에게 다시 리드를 내줬고, 이태희의 재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1분 뒤 이호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7위 안양은 올 시즌 리그에서 21득점, 19실점을 허용하며 공수 균형이 나쁘지 않지만 최근 5경기 득실이 0(7골 7실점)일 정도로 매 경기 골을 주고받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4-3-3 포메이션을 쓰는 안양은 마테우스가 중원으로 내려와 전진 패스를 공급하면 최건주, 채현우가 측면 뒷공간을 파고드는 패턴을 구사한다. 공격 중심은 나란히 5골을 넣은 마테우스와 아일톤이다. 여기에 김운의 연계와 이진용의 세컨드볼 회수가 팀의 스피드, 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다.
활동량을 앞세우는 안양에 여름은 어느 때보다 체력 안배가 중요한 시기다. 포항전처럼 경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대형이 벌어지면 계획 전체가 꼬일 수 있다.
전적
인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안양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인천이 2승 1무 2패, 안양이 1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인천 2.11, 무승부 3.03, 안양 3.37로 인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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